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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양다리 사건들이나 도덕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건들외에, 장쯔이의 허위 기부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일까?
사실 스타가 기부를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데, 장쯔이의 기부감은 액수를 속인 것뿐만 아니라, 기부금의 행방까지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우선,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의 경우, 장쯔이는 모금 행사를 개최해서 100만 위안을 모았다. 그리고 이 기부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장쯔이가 기부한 금액은 84만위안밖에 되지 않았다.
즉, 자신의 돈으로 기부한 것도 아니고, 팬 등의 돈을 모아서 기부하는 것인데, 이 와중에 일부가 사라진 것이다.



이것이 큰 논란이 되어서 장쯔이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한동안 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또다른 사건이 터진다.
이번에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여 이번에는 외국의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부금을 모금하게 된다.

당시 모인 기부금인 약 5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억 7천여만원 정도)가 되었는데, 이 돈의 행방 역시 사라지고 만 것이다.

이것을 장쯔이가 착복을 한 것 같지는 않는데, 장쯔이 주변의 매니저나 혹은 지인들이 많은 의심을 받았다.
장쯔이는 이미지를 좋게 하려면, 이 사건을 끝까지 밝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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