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족인 류시시가 차별을 받았을까?

중국 영화배우 류시시 나이는 만 30살, 1987년 3월 10일 출생
류시시 고향은 중국 베이징
류시시 국적은 당연히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류시시 키 몸무게 혈액형 - 165cm, 44kg, B형
류시시 프로필 - 2004년 영화 월영풍하로 데뷔

이후 류시시는 육소봉전기, 소년양가장,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괴협일지매, 보보경심, 정충악비, 여의명비전, 여명결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다. (류스스 민족은 회족)
영화 상심동화나 불이신탐, 수춘도 등에도 출연했지만,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빛을 발했다.

그런데 류시시의 특이한 점은 바로 류시시가 회족 출신이라는 점이다.
참고로 고향은 중국 베이징인데, 사실 중국 베이징이 인구도 많지만 연예인 출신은 별로 없다.

아무튼 회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이면서 동시에 종교도 이슬람교이다.
류시시 종교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 중국 공산당에서는 종교에 대한 탄압을 굉장히 많이 했다.

특히, 불교는 좀 너그러웠던 반면에, 이슬람은 ‘중국의 단합을 깬다’는 미명하에 엄청난 탄압을 저질렀고, 이 때문에 수많은 회족과 이슬람교도가 억울한 옥살이 등을 했다.

아마 과거의 류시시 가족도 이런 탄압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요즘도 이슬람교나 혹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

참고로 현재는 종교에 대한 탄압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종교를 갖고 있으면, 중국 공산당에 대한 입당이 불허된다.
사실 중국 공산당에 입당하지 못하면, 중국의 정계나 관계에서는 출세하기 힘들고, 중국 사회에서 인맥을 맺기도 힘들다.
중국의 공산당원이나 관료들은 ‘종교를 가진 사람’에 대한 경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류시는 일찍부터 영화배우의 길을 걸었는데, 회족 출신이 그녀로써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다.